안녕하세요. 민이네집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쉼을 가지신 분들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오랜만에 좋은 날씨로 주말에
남양주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족들과 함께 양평에 바람쐬러
갔다가 그 쪽 주변에 맛집들도 많다고 해서 한 번 찾아봤는데요.
주변에 음식점들이 다 오후 늦게 열어서 검색을 통해 알아본 곳!
바로, 남양주 맛집 호박오리구이 '고야'를 다녀왔습니다.
가족들도 다 배고파서 어딜갈까 하다가 '밥은 제대로 먹어야지'라는
저의 소리가 다들 동의하여.. 오리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고야로 갔죠.
가기전에 예약을 먼저 해놓고 출발했는데 양평 두물머리 쪽에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선에서!)
가면서 자세히 알아봤더니.. 여러 방송 매스컴에서도 찾은 곳이였습니다.
호박오리구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좋은 선택!
들어가는 입구에는 주차공간이 정말 넉넉했습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대략 오전 12시)
대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공간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2층으로 예약해서 식사를 했죠.
역시 예약을 빨리해서 그런지 기본 반찬상들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반찬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진짜 여기가 좋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반찬들이 다 맛있고 리필도 빨리 해주셔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가족여행,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부모님들도 많이 좋아하실거에요. 식사를 하는 내내 다른 손님들을 봤는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았고 노부부 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분정도 더 기다리고 난 뒤 메인 메뉴인 '호박오리구이'가 나왔는데 정말 비주얼이
장난아니였습니다. 맛있게 쪄진 호박과 오리고기들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
아마 갔다오셨거나 이미 한 번 드신 분들은 잊지 못하실 것 거에요. 맛도 최고였거든요.
고기를 더 맛있게 드시려면 잘 익은 백김치과 깻잎을 함께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고기를 먹을 때 밥이 꼭 있어야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죽통밥'을 따로 주문해서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진짜.. 죽통밥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맛도 몸에도 좋고 무엇보다 호박오리구이랑 같이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 되어버립니다.
정말 죽통밥 양도 많아서 아마 네명이서 놀러가신다면 2개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메인메뉴도 4명이서 먹기에 딱입니다. 아이가 한명 더 있다면 5명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엄청난 대식가가 아니라면!)
식사를 다 하신 뒤에는 매실차를 한 잔씩 주는데요. 또 이 매실차가 입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입안이 헹궈진다고 할까요? 보다 딱 맛있게 먹었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주죠.
그리고 반찬들을 많이 드시고 찾으셔서 1층 계산대에서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반찬'이여서 그런지 가격대가 정말 높습니다. 약간 후덜덜 합니다..
남양주 맛집으로 알려진 '고야', 건강식 그리고 한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딱인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더 따뜻해지는 날씨 경기도 근교 데이트 혹은 여행을 가시는 분들, 남양주 맛집, 고야에서 식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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